“광주 원도심서 음식·문화 함께 즐겨요”
27일 광주미식주간 개막
2025년 09월 23일(화) 21:20
 광주시가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원도심 일대를 무대로 ‘2025 광주미식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호남관광문화주간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광주 미식관광의 시작; 광주 미식 24h 여행’을 주제로, 양림동·동명동·광주극장·아시아음식문화거리 등 구도심의 식도락 명소와 로컬 문화공간을 두루 아우른다.

주요 행사장인 양림동과 동명동, 광주극장 일대에서는 지역 식당과 카페가 특별 메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미식 체험·쿠킹 클래스·막걸리 빚기부터 도보 빵지순례, 커피투어, 비건 식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역사와 예술, 건축적 매력이 살아 숨쉬는 골목길을 따라 로컬 상점과 골목의 풍경을 직접 탐방할 수 있다. 양림동 선교사 사택 잔디밭에서는 버스킹과 피크닉이 열리고, 아시아음식문화거리 밤 행사에선 디제이 공연과 푸드 이벤트가 도시의 밤을 환하게 밝힌다.

또 산지 농산물,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즉석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광주미식마켓’과 ‘지구농장터’가 원도심 곳곳에서 열려 지속가능한 미식문화를 소개한다.

시범 운영하는 프리미엄 미식투어 상품까지 마련돼 광주와 남도의 식문화를 당일 혹은 1박2일로 깊이 경험할 수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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