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월드컵 한 달 앞…팝업 파티로 먼저 즐긴다
‘제4회 광주 버스킹월드컵 사전 팝업 & DJ파티’ 19일 오후 6시 펑키청크 피자샵
2025년 09월 10일(수) 12:50
거리마다 음악이 번지고, 일상이 축제의 리듬으로 물드는 버스킹의 계절이 다가온다. 본격적인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시민들이 그 흥취를 먼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사전 행사가 마련된다.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대표 문창현)은 제4회 광주 버스킹월드컵 개막을 한 달 앞둔 오는 19일 오후 6시 광주 동구 대의동 펑키청크 피자샵에서 ‘사전 팝업 & DJ파티’를 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4일까지 선착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버스킹월드컵 본선에 앞서 시민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14개국 32개 팀의 음악을 먼저 감상할 수 있는 청음존을 비롯해 지역 DJ들이 직접 참여하는 DJ파티,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구성된 사전 팝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음악을 들으며 공간을 즐기고, 작은 미션을 수행하며 축제의 감각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펑키청크 피자샵에서 준비한 피자와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사전 행사가 열리는 펑키청크 피자샵은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감성 로컬 플레이스로, 지역 기반 브랜드와 글로벌 음악 축제가 손을 잡은 협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문창현 대표는 “광주 버스킹월드컵은 세계 14개국 뮤지션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거리 축제”라며 “이번 사전 팝업 행사가 시민들이 축제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고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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