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몽골서 전남 관광 매력 알려
2025년 09월 06일(토) 14:35
몽골을 방문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남관광설명회에서 주요 내빈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몽골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에서 전남 관광의 매력을 한껏 알렸다.

전남도가 이날 올란바토르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개최한 전남 관광설명회에는 몽골 관광협회와 현지 여행사,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전남이 가진 청정 자연환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예술성과 역사성, 문화성을 보유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특히 전남이 ‘맛의 고장’ 임을 강조하면서 미식과 웰니스 특화 관광지를 현지 여행사를 상대로 홍보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최근 개막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10월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메가 이벤트도 잇따라 소개하며, 현지 여행사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몽골인의 희망 해외여행지 1위로 대한민국이 꼽혔다. 전남도는 이번 관광설명회가 몽골인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

전남도는 또 이날 행사에서 국내 여행사와 함께 몽골인 특화 전남 관광상품을 개발해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연간 5000여 명 유치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연 5000여 명의 몽골 관광객이 전남에 머물면서 지역의 매력을 함께 나누게 되리라 생각하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몽골인이 전남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즐기고, 전남의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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