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광주시와 전남도 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요리 경연대회인 ‘남도미래셰프-청소년 조리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조리대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5일까지이며, 전남도와 광주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이라면 개인 혹은 2인 1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사무국은 서류 심사를 통해 15팀 내외를 선발한 뒤 오는 10월 15일 박람회장 미식이벤트존에서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본선 심사는 창의성과 조리기술 숙련도, 지역 식재료 표현력, 맛의 조화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대상을 포함한 상위 5개팀에 시상금과 함께 전남도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남도의 식재료로 청소년이 펼치는 이번 조리 경연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남도 미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꿈을 실현하는 특별한 경험이자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미래 셰프들의 적극적인 도전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www.expo-namdonice.com) 커뮤니티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