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경영안정보험 가입해 자연재해 고민 덜어요
2025년 08월 18일(월) 11:33
전남도는 18일 “오는 9월까지 메밀과 양배추, 배추, 무의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주는 제도로 보험료의 90%까지 지원된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와 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할 경우 그 손실을 보전해주며 보험료는 85%까지 지원된다.

보험 가입기간은 메밀 9월 19일, 양배추 9월 5일, 배추(해남) 9월 12일, 무(영암·무안·나주) 9월 26일까지다.

메밀은 농작물 재해보험만 가입할 수 있으며 양배추, 배추, 무는 두 보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중복 가입은 안 된다.

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가입 기간 내에 가까운 지역 농·축협이나 품목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도내 1273농가(1980㏊)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약 26억원의 보상을 받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755484426788161277
프린트 시간 : 2025년 08월 18일 17: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