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문학을 만나는 광주시민인문학 129기 강좌
전남대 정문 앞 카페 노블서…몸, 언어, 철학, 민주, 하루키 등 주제
2025년 08월 11일(월) 09:25
광주시민인문학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강좌 모습. <광주시민인문학 제공>
실천인문학을 지향하는 광주시민인문학 커뮤니티의 8월 강좌(제 129기 정기 강좌)가 진행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는 22일까지(오후 2시, 화요일 제외) 전남대 정문 앞 카페 노블에서 펼쳐지는 이번 강좌는 몸, 언어, 철학, 민주, 하루키 등을 모티브로 시민 참여형으로 운영된다.

먼저 월요일(18일)에는 ‘몸·언어·철학’ 시간으로 서명원 교수가 ‘체험주의: 신체화된 마음’을 주제로 시민을 만난다. 수요일20일) ‘민주시민교육’ 시간에는 신우진 책임연구원이 ‘토론기법-소크라테스 대화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맑스 세미나’가 진행되는 목요일(21일)에는 위상복 교수가 좌장을 맡아 ‘맑스·엥겔스 ’주택문제와토지국유화‘’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하루키를 이야기하는 하루키월드 시간(22일)에는 신광용 이사장이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모티브로 진행한다. 일요일 ‘인문택시’(당일)는 진정한 이사 등이 광주극장에서 번개모임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혜영인문교실도 오후 7시 카페 노블에서 진행중이다. ‘소설독서樂’, ‘들뢰즈 철학’, ‘수요씨네토크’, ‘영화음악실’, ‘미술독서회’ 등의 강좌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신우진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이지만 8월에도 광주시민인문학 커뮤니티는 다채로운 인문학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의 인문학을 토대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관심사 등을 이야기하고 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광주시민인문학 참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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