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주·전남 최고 200㎜ 비 내려...남해안 최대 120㎜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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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광주·전남에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200㎜의 많은 비가 내렸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신안 흑산도에 226.0㎜, 홍도에는 206.0㎜ 비가 내렸다. 영암 학산 187.0㎜, 해남 북일 184.0㎜ 강진군 178.3㎜, 완도 168.0㎜, 진도 서거차도 166.5㎜, 장흥 157.6㎜ 여수 초도 148.0㎜ 등 많은 비가 왔다.
광주의 누적 강수량은 59.0㎜이며, 나주 86.5㎜, 무안 전남도청 71.5㎜, 순천시 69.5㎜, 목포 69.2㎜, 화순 능주 68.5㎜ 등이다.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진도군 시간당 48.6㎜, 신안 홍도 시간당 48.0㎜, 해남 땅끝 시간당 46.5㎜ 등 강한 비가 내렸다.
이틀 동안 광주·전남에서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남에서 총 11건의 도로 침수, 나무 쓰러짐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광양·보성·함평 등 주민 116세대 148명은 산사태 우려로 마을회관 등으로 사전 대피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광주·전남 북부에 1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 남부에는 30~100㎜, 전남 남해안에는 120㎜ 이상 비가 추가로 올 전망이다.
현재 강진, 완도, 흑산도·홍도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돼 있으며, 전남 14개 시·군(나주, 화순,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해남, 영암, 무안, 함평, 목포, 신안, 진도, 거문도·초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신안 흑산도에 226.0㎜, 홍도에는 206.0㎜ 비가 내렸다. 영암 학산 187.0㎜, 해남 북일 184.0㎜ 강진군 178.3㎜, 완도 168.0㎜, 진도 서거차도 166.5㎜, 장흥 157.6㎜ 여수 초도 148.0㎜ 등 많은 비가 왔다.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진도군 시간당 48.6㎜, 신안 홍도 시간당 48.0㎜, 해남 땅끝 시간당 46.5㎜ 등 강한 비가 내렸다.
이틀 동안 광주·전남에서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남에서 총 11건의 도로 침수, 나무 쓰러짐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광양·보성·함평 등 주민 116세대 148명은 산사태 우려로 마을회관 등으로 사전 대피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광주·전남 북부에 1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강진, 완도, 흑산도·홍도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돼 있으며, 전남 14개 시·군(나주, 화순,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해남, 영암, 무안, 함평, 목포, 신안, 진도, 거문도·초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