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가 백운광장 일대에서 창업 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지원금을 제공한다.

광주시 남구는 오는 8월 17일까지 ‘제2기 백운광장 도시재생 청년 MEET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점포에서 창업에 나서도록 창업 공간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거나, 구체적인 창업 계획이 있는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팀 또는 창업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설립 등록은 완료한 창업기업도 지원 가능하다.

창업지원 대상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중순께 발표하며, 총 5개 창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남구는 우수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청년 창업가에게는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사업 대행사인 코맥스벤처러스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