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서점 직접 만날 수 있는 북페어 개최
북페어 9월 6~7일, 10월 11~12일 개최…참여서점 40곳 모집
25일까지 부스운영 계획 등 이메일 접수…운영비·부스물품 지원
2025년 07월 14일(월) 13:00
지역서점마다의 개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북페어가 열린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25일까지 ‘2025 빛고을 책마당’ 북페어에 참여할 지역서점을 모집한다.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준비된 이번 북페어는 9월 6~7일, 10월 11~12일 두 차례에 걸쳐 광주시청에서 개최된다.

지역서점 인증 서점과 독립서점 등 총 40개 팀이 참여해 도서와 굿즈를 판매하고 자체 기획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는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서점은 광주시는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역 내 위치 여부, 북페어 부스 운영 계획(도서 할인 여부·자체 프로그램·큐레이션 주제 등) 등을 심사해 총 40개 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오는 31일 개별 통지되며, 선정된 서점은 운영비 20만원과 기본 부스(테이블 1개·의자 2개·테이블보 포함)를 지원받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로 전화하면 된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대형서점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지역서점이 단순한 유통공간을 넘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거점으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북페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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