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수술실서 화재…환자와 직원 등 대피
2025년 07월 14일(월) 09:32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불이 나 환자와 직원 수십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14일 광주동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광주시 동구 학동 조선대병원 신관 3층 7번 수술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병원 내에 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불은 10여분 만인 오전 8시 20분께 꺼졌다.

화재 당시 병원 내 경보음이 울렸고, 병동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수술실 내 전기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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