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당대표 후보 “이 대통령, 광주·전남 근본적 발전 위한 미래설계 중”
박 후보 12일 광주서 토크콘서트⋯“당원 중심 정당 더욱 강화할 것”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가운데) 당대표 후보가 12일 광주시 서구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전남의 근본적인 발전을 위한 미래설계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광주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의 토크콘서트에서 박찬대 후보와 박선원(인천 부평을) 의원은 이같이 이 대통령의 의중을 소개했다.
토크콘서트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성공! 민주당의 미래!’를 주제로 이날 오후 6시 30분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선원·노종면(인천 부평갑)·김기표(경기 부천을)·김용만(경기 하남을)의원 등이 게스트와 사회자로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노 의원이 박 후보와 같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박 의원은 “광주·전남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의 핵심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7일 저녁 (이재명) 대통령님하고 여러 의원이 저녁을 먹었다”면서 “이 자리에서 신정훈 의원이 광주·전남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을 말하니 (이재명)대통령님이 ‘광주·전남 발전을 위한 더 근본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광주·전남을 위해 이거 해주겠다 저거 해 주겠다 이런 수준이 아니고 광주·전남이 가지고 있는 저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드러내서 완전히 새로운 미래 설계를 개조·계획 하고 싶다 이런 느낌을 받았다”면서 “이재명, 김민석 그리고 박찬대, 김병기 ‘이김 박김’이 하나가 돼서 해라라는 말로 해석했다”고 말했다.
중앙 정부가 광주·전남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의 핵심으로 만들 계획을 짤 테니 민주당이 제대로 도움을 달라는 말이라는 것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광주·영남을 잇는 광역교통망 확충, 광주·전남 일자리 확대 등에 대한 지역균형발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 후보는 “대통령님께서 뭘 해주겠다를 뛰어넘어서 아주 근본적으로 호남의 미래를 열 수 있는 구상을 하고 있다”면서 “대통령께서 각별한 희생과 헌신에는 부응하는 응답이 있어야 된다고 했으니 호남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거고, 국토부 장관이 호남에서 지명됐으니 잘 할 거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전당원 투표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의견에 대해 박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당원 중심 정당을 더욱 더 현실화하고 강화하기 위해서 우리 플랫폼 자체를 대폭 개량하거나 아니면 재구축할 생각”이라며 “많은 예산이 들더라도 우리 당원들의 의사결정들이 바로바로 집계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더욱더 고도화해서 당원 중심 정당 그리고 당원들의 의사결정의 기본이 되는 정보가 원활하게 소통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 소통된 정보를 기초로 해서 의사 결정되는 구조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양동시장 상인회장의 광주천 복원요구에 대해 “중앙정치에서는 깊이 논의되거나 의제화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면서 “반드시 상인, 주민, 시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깊이 있게 검토해 보고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을)·정진욱(동남갑)·안도걸(동남을)·조인철(서구갑)·정준호(북구갑)·박균택(광산갑)·신정훈(나주·화순)·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과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의장, 임택·김이강·김병내·문인·박병규 청장 등 광주 5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글·사진=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2일 광주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의 토크콘서트에서 박찬대 후보와 박선원(인천 부평을) 의원은 이같이 이 대통령의 의중을 소개했다.
토크콘서트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성공! 민주당의 미래!’를 주제로 이날 오후 6시 30분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사회를 맡은 노 의원이 박 후보와 같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박 의원은 “광주·전남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의 핵심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7일 저녁 (이재명) 대통령님하고 여러 의원이 저녁을 먹었다”면서 “이 자리에서 신정훈 의원이 광주·전남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을 말하니 (이재명)대통령님이 ‘광주·전남 발전을 위한 더 근본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앙 정부가 광주·전남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의 핵심으로 만들 계획을 짤 테니 민주당이 제대로 도움을 달라는 말이라는 것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광주·영남을 잇는 광역교통망 확충, 광주·전남 일자리 확대 등에 대한 지역균형발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 후보는 “대통령님께서 뭘 해주겠다를 뛰어넘어서 아주 근본적으로 호남의 미래를 열 수 있는 구상을 하고 있다”면서 “대통령께서 각별한 희생과 헌신에는 부응하는 응답이 있어야 된다고 했으니 호남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거고, 국토부 장관이 호남에서 지명됐으니 잘 할 거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전당원 투표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의견에 대해 박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당원 중심 정당을 더욱 더 현실화하고 강화하기 위해서 우리 플랫폼 자체를 대폭 개량하거나 아니면 재구축할 생각”이라며 “많은 예산이 들더라도 우리 당원들의 의사결정들이 바로바로 집계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더욱더 고도화해서 당원 중심 정당 그리고 당원들의 의사결정의 기본이 되는 정보가 원활하게 소통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 소통된 정보를 기초로 해서 의사 결정되는 구조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양동시장 상인회장의 광주천 복원요구에 대해 “중앙정치에서는 깊이 논의되거나 의제화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면서 “반드시 상인, 주민, 시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깊이 있게 검토해 보고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을)·정진욱(동남갑)·안도걸(동남을)·조인철(서구갑)·정준호(북구갑)·박균택(광산갑)·신정훈(나주·화순)·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과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의장, 임택·김이강·김병내·문인·박병규 청장 등 광주 5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글·사진=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