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원, 한희원 작가 ‘광주시 문화예술상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
![]() 한희원 작 ‘생의 시간’ |
장진원, 한희원 작가가 ‘광주시 문화예술상 미술상’에 각각 선정됐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윤익)은 8일 ‘2025 광주시 문화예술상 미술상’(문화예술상 미술상) 수상자 4명을 발표했다.
문화예술상 한국화 부문인 ‘허백련미술상’ 본상에 장진원(광주), 특별상에 임노식(서울) 작가가 선정됐으며 서양화 부문 ‘오지호미술상 ’ 본상에 한희원(광주), 특별상에 박성완(광주)작가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본상 수상자들은 차기년도 문화예술활동비 1000만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이 지원된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차기년도 전시 기회가 제공된다.
허백련미술상 본상 수상자 장진원 작가는 한국화의 현대적 해석을 토대로 수묵 기반의 추상 회화를 전개해왔다. 2000년대 뉴욕으로 이주 이후, 전통회화의 해체와 재구성을 실험해왔으며 명상, 종교 등 동양회화의 사의에 귀결하는 주제를 다루어왔다.
오지호미술상 본상 수상자 한희원 작가는 80년대 민중미술을 시작으로, 죽음·삶·시간 등 존재론적 화두를 서정성과 시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펼쳤다. 양림골목비엔날레 추진 등 지역의 역사성과 인문학적 가치를 보존하는데도 주력했으며 예술적 성취와 함께 사회적 실천을 구현해왔다.
지난 2023년 이후 시립미술관에서 주관해 온 ‘문화예술상 미술상’은 올해는 추천위원회 신설과 더불어 심사위원회도 2회로 추가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운영위는 수상후보자 추천위원(부문별 5명), 심사위원(부문별 10명)을 선정했으며, 수상후보자는 추천위와 시립미술관 추천 그리고 공모를 통해 총 29명을 모집했다.
한편 윤인 관장은 “문화예술상 미술상은 허백련, 오지호 화백의 뜻을 기리고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에 수상을 한 4인 작가의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광주시립미술관(관장:윤익)은 8일 ‘2025 광주시 문화예술상 미술상’(문화예술상 미술상) 수상자 4명을 발표했다.
문화예술상 한국화 부문인 ‘허백련미술상’ 본상에 장진원(광주), 특별상에 임노식(서울) 작가가 선정됐으며 서양화 부문 ‘오지호미술상 ’ 본상에 한희원(광주), 특별상에 박성완(광주)작가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허백련미술상 본상 수상자 장진원 작가는 한국화의 현대적 해석을 토대로 수묵 기반의 추상 회화를 전개해왔다. 2000년대 뉴욕으로 이주 이후, 전통회화의 해체와 재구성을 실험해왔으며 명상, 종교 등 동양회화의 사의에 귀결하는 주제를 다루어왔다.
오지호미술상 본상 수상자 한희원 작가는 80년대 민중미술을 시작으로, 죽음·삶·시간 등 존재론적 화두를 서정성과 시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펼쳤다. 양림골목비엔날레 추진 등 지역의 역사성과 인문학적 가치를 보존하는데도 주력했으며 예술적 성취와 함께 사회적 실천을 구현해왔다.
한편 윤인 관장은 “문화예술상 미술상은 허백련, 오지호 화백의 뜻을 기리고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에 수상을 한 4인 작가의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