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여름을 기록하다…‘여행자의 ZIP’ 신춘문예
광주 동구, 오는 5일 4시부터 ‘여행자의 ZIP단ZI성’ 개최
2025년 07월 03일(목) 17:10
글쓰기와 여행의 감성을 결합한 특별한 신춘문예가 펼쳐진다.

광주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여행자의 ZIP’에서 오는 5일 오후 4시 감성 글쓰기 프로그램 ‘여행자의 ZIP단ZI성’이 열린다. ‘여름, 광주 여행’을 주제로 현장에서 제시된 주제를 받고, 제한 시간 내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심사와 결과 발표 또한 이날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동명동을 찾은 여행자와 지역민이 함께 광주의 여름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현장 즉흥 글쓰기와 문집 출간이라는 독특한 포맷을 통해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정과 시선을 글로 남기는 경험을 제공한다.

심사에는 ‘책과 생활’의 신헌창 대표와 ‘윤초옥 실종 사건’, ‘우리가 다른 우주에서 만나면’의 전여울 소설가가 참여하며, 참가자에게는 아이패드 미니,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수여된다. 우수작은 ‘여행자의 문집(ZIP)’으로 출간되며, 로컬 출판사 노바운더리와 협업해 향후 정식 출간의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선착순 접수 중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노바운더리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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