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서남권 인구 50만 혁신성장벨트 속도감 있게 추진”
광양·순천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등 미래발전 핵심과제 해결
2025년 07월 02일(수) 21:25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서남권 인구 50만 혁신성장벨트와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등 미래발전 핵심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정례조회를 열고 “민선 8기 마지막 1년은 도민들과의 약속을 성과로 이뤄야하는시점”이라며 “새 정부의 빠른 추진속도에 발맞춰 핵심과제 실현에 속도는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 대통령이 취임 불과 22일만에 광주·전남을 찾아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문제 해결에 나서는 등 호남에 큰 관심을 보여 주고 있다면서 전남도도 새 정부 기조에 맞춰 지역 핵심과제에 해결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실제 지난 1일 대통령실과 국정기획위원회 등을 잇따라 방문해 전남 미래발전을 위한 주요 핵심과제를 건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현재 전남의 미래발전 핵심과제들이 새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의견을 교환하는 단계다. 대통령께서 나중에 크게 발표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통령께서는 한다면 하는 분이고 일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성격이다. 이 과제들이 잘 되면 전남은 현재 180만 명인 인구가 200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지사는 아울러 최근 정부의 추가경졍예산에서 아쉬원 부분이 있었다며 여수석유화학산단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예산 추가 확보와 SOC 사업 예산 추가 확보를 강조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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