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오예진, 양궁대회 예선전 전종목 석권
2025년 06월 26일(목) 20:45
오예진 <광주여대 제공>
광주여대 오예진(4년·사진)이 대통령기 양궁대회 거리별 예선 경기에서 전 종목 메달 4개를 획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24일부터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 예선전에서 오예진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오예진은 여자대학부 30m 경기에서 358점을 쏘며 금메달을 얻어냈다.

오예진은 50m에서는 34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서하(순천대)는 50m에서 342점을 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60m에서는 342점으로 탁해윤(순천대), 나민지(계명대), 이수현(계명대)과 공동 2위에 올랐다.

70m 경기에서 오예진은 340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자고등부에서는 광주체고 전준희가 30m에서 356점을 얻어내며 김태서(충북체고), 조세현(서울체고)과 함께 1위에 등극했다.

여자일반부 30m 경기에서는 최미선(광주은행)이 임두나(LH), 곽예지(대전체육회), 이은아(홍성군청), 손서빈(여주시청), 박소민(LH)과 함께 356점을 기록하면서 공동 1위에 올랐다.

50m에서는 343점을 쏜 유시현(순천시청)과 이가현(대전체육회)이 나란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60m에서는 김수린(광주시청)이 348점을 쏘며 은메달을 수확했다.

남자일반부 90m 경기 금메달은 325점을 쏜 이승윤(광주남구청)과 구본찬(현대제철)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전 종별 개인전(64~4강)은 27일, 전 종별 혼성단체전·단체전은 28일, 개인·단체전 결승은 29일 열린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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