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자택 마당에서 70대 경운기에 깔려 숨져
2025년 06월 19일(목) 10:53
광양의 한 자택 마당에서 감나무에 농약 살포 작업을 하던 70대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다.

19일 광양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광양시 진상면 지원리의 한 자택 마당에서 70대 A씨가 경운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경운기 왼쪽 바퀴와 적재함 연결 부위에 오른쪽 다리와 몸이 끼인 채 발견됐으며, 구조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자택 마당에서 감나무에 농약을 치던 도중, 시동 걸린 경운기를 손으로 끌고 가다 경운기가 넘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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