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가 라운지] 이재태 “광주·전남 상생기구 3년째 개업휴점”
전남도 회계결산심사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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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태(민주당·나주3) 전라남도의회 의원이 광주와 전남 간 상생을 목적으로 결성된 기구들이 수년 째 가동 중단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전남도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는 2022년 7월 이후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는 양 시·도 간 주요 현안 조정과 협력사업 발굴 등 광역단위 상생협력 정책을 논의하는 공식 기구로, 지난 2014년 출범했다.
이 의원은 “2014년 출범 이후 매년 1~2차례씩 시도 윤번제로 운영돼 왔지만 2022년 이후 가동을 멈췄다”며 “올해 역시 회의가 미개최되면서 관련 예산이 전액 불용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상생발전위원회는 양 시도 중 한쪽이 소극적이면 실무회의조차 열지 못하는 구조라며 실효성 있는 운영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 역시 2019년 2월 이후 중단된 상태”라며 “협의체는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2020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위원회로 통합된 이후 사실상 활동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런 배경 때문에 최근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 전남도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간 공동 대응이 부재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이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전남도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는 2022년 7월 이후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는 양 시·도 간 주요 현안 조정과 협력사업 발굴 등 광역단위 상생협력 정책을 논의하는 공식 기구로, 지난 2014년 출범했다.
이 의원은 상생발전위원회는 양 시도 중 한쪽이 소극적이면 실무회의조차 열지 못하는 구조라며 실효성 있는 운영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 역시 2019년 2월 이후 중단된 상태”라며 “협의체는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2020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위원회로 통합된 이후 사실상 활동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