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2367일만의 인천 원정서 패배
K리그2 13R 0-2로 져
전남이 2367일만의 인천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전남드래곤즈가 2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2025 1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0-2 패를 기록했다. 전남의 7경기 연속 무패가 중단됐고, 인천은 승리로 10경기 연속 무패를 이었다.
1위 인천과 승점 6점 차 2위 전남의 눈길 끄는 승부이자 2367일 만에 전개되는 맞대결이었다. 전남이 2018시즌이 끝난 뒤 강등의 아픔을 겪었고, 이어 인천이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로 K리그2로 내려왔다.
기대감 속에 오른 인천 원정길이었지만 전반 9분 만에 퇴장 악재가 발생했다.
전남 구현준이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하려던 바로우를 잡아당기면서 레드 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인천 무고사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장식했다.
전반 추반 시간에 무고사가 오른발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0-1로 뒤진 후반 19분 전남이 두 번째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땅을 쳤다.
이번에는 제르소 슈팅이 박스에 있던 김예성의 팔에 맞았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무고사가 다시 한번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로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은 수적 열세 속 23개의 슈팅을 날린 상대 공세에 시달리면서 기다렸던 인천 원정을 0-2 패배로 마감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드래곤즈가 2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2025 1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0-2 패를 기록했다. 전남의 7경기 연속 무패가 중단됐고, 인천은 승리로 10경기 연속 무패를 이었다.
1위 인천과 승점 6점 차 2위 전남의 눈길 끄는 승부이자 2367일 만에 전개되는 맞대결이었다. 전남이 2018시즌이 끝난 뒤 강등의 아픔을 겪었고, 이어 인천이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로 K리그2로 내려왔다.
전남 구현준이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하려던 바로우를 잡아당기면서 레드 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인천 무고사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장식했다.
전반 추반 시간에 무고사가 오른발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0-1로 뒤진 후반 19분 전남이 두 번째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땅을 쳤다.
전남은 수적 열세 속 23개의 슈팅을 날린 상대 공세에 시달리면서 기다렸던 인천 원정을 0-2 패배로 마감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