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핫 이슈로 떠오른 ‘전남 신재생에너지’
이재명 “전남 재생에너지 신속하게 송전망 건설해야”
김문수 “재생에너지 버려지는 부문 없도록 효율화”
권영국 “정부 주도 재생에너지 시대를 열어야 할 때”
김문수 “재생에너지 버려지는 부문 없도록 효율화”
권영국 “정부 주도 재생에너지 시대를 열어야 할 때”
![]() /클립아트코리아 |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전남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대선후보들의 1·2차 TV토론회에서 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거듭 부각해 대선 이후 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허브 구축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있다.
전남 지역의 풍부한 해상풍력·태양광 등을 기본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미래에너지 사업의 토대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다.
지난 23일 사회분야 2차 TV토론회에서도 전남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두고 대선후보들의 집중 토론이 진행됐다.
이재명 후보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적극 지원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서남해안 중심으로 풍력발전, 농촌 중심 태양광 발전 등을 대대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전남일대의 재생에너지가 송·전망이 부족해 추가 발전 허가가 나지 않고 있다”면서 “신속하게 송전망을 건설하고 해당 지역에 데이터 센터 같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을 유치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산단, 즉 ‘Re100’ 산단을 만들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전남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가장 적극적이다.
이 후보는 풍력과 영농형 태양광 집중육성으로 전남을 신재생에너지 허브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의 풍부한 바다와 농지를 이용해 주민참여 공익형 해상풍력과 영농형 태양광을 시범 실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전남을 신재생에너지 시범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의 공약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해남), ‘RE100 전용 국가 그린산단’ 조성(목포), 국가 차원의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 지정(영광), ‘공공주도 해상풍력 직접화 단지’(진도)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 공약에 전남 7대 핵심공약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권영국 후보도 “석탄 화석 화석 연료 시대를 끝내고 정부 주도 재생에너지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생산단가, 불안정성 등을 이유로 원자력 발전 확대와 원자력을 기저전력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후보도 “지금은 이제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더라도 버려지는 부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전력망 등을) 촘촘하게 연결해 낭비가 없이 연결하겠다”고 말하고 이준석 후보는 지난 20일 광주를 찾아 원전을 기저전력으로 하는 사업이라면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는 점에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최근 대선후보들의 1·2차 TV토론회에서 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거듭 부각해 대선 이후 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허브 구축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있다.
전남 지역의 풍부한 해상풍력·태양광 등을 기본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미래에너지 사업의 토대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다.
이재명 후보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적극 지원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서남해안 중심으로 풍력발전, 농촌 중심 태양광 발전 등을 대대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전남일대의 재생에너지가 송·전망이 부족해 추가 발전 허가가 나지 않고 있다”면서 “신속하게 송전망을 건설하고 해당 지역에 데이터 센터 같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을 유치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산단, 즉 ‘Re100’ 산단을 만들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풍력과 영농형 태양광 집중육성으로 전남을 신재생에너지 허브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의 풍부한 바다와 농지를 이용해 주민참여 공익형 해상풍력과 영농형 태양광을 시범 실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전남을 신재생에너지 시범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의 공약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해남), ‘RE100 전용 국가 그린산단’ 조성(목포), 국가 차원의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 지정(영광), ‘공공주도 해상풍력 직접화 단지’(진도)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 공약에 전남 7대 핵심공약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권영국 후보도 “석탄 화석 화석 연료 시대를 끝내고 정부 주도 재생에너지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생산단가, 불안정성 등을 이유로 원자력 발전 확대와 원자력을 기저전력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후보도 “지금은 이제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더라도 버려지는 부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전력망 등을) 촘촘하게 연결해 낭비가 없이 연결하겠다”고 말하고 이준석 후보는 지난 20일 광주를 찾아 원전을 기저전력으로 하는 사업이라면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는 점에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