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선율로 잇는 우정…전남대·서울대 교류음악회
29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 예향홀
2025년 05월 20일(화) 15:30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손끝에서 고전과 낭만이 흐른다. 전남대와 서울대 피아노 전공 학생들이 한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교감하는 특별한 무대를 연다.

‘5월의 피아니스트’ 전남대-서울대 교류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 예술대 예향홀에서 펼쳐진다.

전남대 음악학과는 그동안 ‘5월의 Pianists’라는 이름으로 서울대 등 주요 음악대학과 함께 정기적인 교류 무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무대 역시 그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협력해 마련한 레퍼토리를 통해 음악적 깊이와 개성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 학생들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과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2번’ 등 을 들려줄 예정이다. 쇼팽 ‘녹턴 Op.27-2’과 라흐마니노프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등도 레퍼토리에 있다.

무대에는 전남대 오은하·박하원·김서연 등과 서울대 지인호·정소윤·양진산 학생 등이 오른다.

교류음악회를 기획·추진한 전남대 신수경 교수는 “지역과 학교를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장을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석 초대.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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