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선거, 투표참여 독려”…전남도 협력회의 개최
김영록 지사와 22개 시군 부단체장, 실국장 참여
대선 공명지원 및 관광숙박시설 안점점검 노력 당부
2025년 05월 10일(토) 20:10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0일 오전 도청 정철실에서 실·국장 및 영상으로 연결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대통령선거 공명선거 추진과 투표참여 독려’ 도-시·군 부단체장 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가 10일 김영록 전남지사와 도 실·국장,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협력회의를 열고 대선 투표 독려를 위한 대책 마련과 관광시설 안전점검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10시 전남도청 정철실에서 열린 협력회에서 김 지사는 핵심안건인 ‘21대 대선 공명선거 지원’과 관련해 이날 마감되는 거소투표 신청 안내 등 현장 중심의 투표 참여 독려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소외되거나 불편함을 겪는 유권자가 없도록 거소·선상·사전·본투표 등을 적극 홍보하고, 투표소 설치와 관리, 투·개표 종사원 지원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중립의무가 강조되는 만큼, 도와 시군 공무원이 선거 관여 등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나서달라”고도 했다.

김 지사는 최근 발생한 숙박시설 안전사고 이후 추진 중인 민관합동 관광숙박업 특별안전점검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전남도는 7월 말까지 도내 421개의 관광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가스와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안전점검 실태를 점검한다. 100객실 이상 업소는 도와 각 시군이 합동 점검을 진행하며 100객실 미만의 업소는 시·군이 자체 점검에 나선다.

김 지사는 “점검에는 분야별 민간전문가 참여시키고 첨단장비를 활용한 점검범위를 확대해달라”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력회의에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과 남도장터 및 시·군 통합 쇼핑몰 운영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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