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철거 현장서 비계 쓰러져 공중전화부스 덮쳐
2025년 05월 09일(금) 17:10
9일 오후 2시께 북구 용봉동의 상가공사 현장에서 임시 공사 구조물이 쓰러져 공중전화를 덮쳤다. <광주시 북구 제공>
광주시의 한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강풍에 비계가 쓰러져 보행로를 덮치는 사고가 났다.

9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광주시 북구 용봉동의 한 상가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 설치돼 있던 비계가 보행로 방향으로 전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공중전화부스 일부가 파손됐다.

광주시 북구는 건설사 측에서 비계를 설치하면서 전도 방지 조치를 충분히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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