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골재선별 작업장서 굴착기에 치인 50대 숨져
![]() /클립아트코리아 |
여수시의 한 골재선별 작업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굴착기에 치여 숨졌다.
7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 50분께 여수시 화양면의 한 골재선별 사업장에서 50대 A씨가 동료 작업자 60대 B씨가 운전하던 굴착기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굴착기와 버킷(굴착기 끝에서 물체를 퍼 올리는 장비) 사이에 끼여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버킷과 굴착기 사이에서 장비를 체결하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으며, B씨가 굴착기를 운전해 전진하면서 A씨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전방에 있는지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파악하는 중이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7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 50분께 여수시 화양면의 한 골재선별 사업장에서 50대 A씨가 동료 작업자 60대 B씨가 운전하던 굴착기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굴착기와 버킷(굴착기 끝에서 물체를 퍼 올리는 장비) 사이에 끼여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전방에 있는지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파악하는 중이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