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안도걸 (광주 동남을)수석부위원장은 제22대 대선을 앞두고 국가 경제 미래비전과 성장 전략을 담을 핵심 공약 수립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안 수석부위원장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미래성장비전 ▲미래혁신산업 ▲금융혁신 ▲K-방위산업 ▲외교·통상 등 5개 전략 분야에 대한 분과별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각 분야의 핵심 어젠다 및 공약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그는 이번 분과별 전략 회의와 관련, “그동안 위원회 각 분과별로 검토한 정책 과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날 분과별 섹션 회의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가 언급한 새로운 국가 비전인 ‘K-이니셔티브’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 산업 ▲K-방산 ▲금융 혁신 ▲관세 전쟁에 따른 외교·통상 전략 등 굵직한 성장 엔진 프로젝트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안 수석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수권 정당으로서 국가 경제의 재도약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