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 지역 발전 위한 무한도전
지난해 하수처리장 효율화 등 100억원 예산 절감
고위험 구역 지정·사전 작업 허가제로 무재해 달성
하수 처리시설 악취 공동 연구 통해 민원 해소 성과
올해 지속 가능한 ‘그린 공기업’ 원년
디지털 전환 가속·직원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 설정
영산강·황룡강 유역 친수공간 조성 사업 진행도
고위험 구역 지정·사전 작업 허가제로 무재해 달성
하수 처리시설 악취 공동 연구 통해 민원 해소 성과
올해 지속 가능한 ‘그린 공기업’ 원년
디지털 전환 가속·직원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 설정
영산강·황룡강 유역 친수공간 조성 사업 진행도
![]() 2024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운영 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광주환경공단은 2024년 한해를 그 어느 해 보다 가치 있게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수 공단 이사장을 중심으로 ‘시민 행복이 빛나는 지속 가능한 그린 공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중장기 경영전략을 재수립해 실천한 한해였기 때문이다.
공단은 특히 ‘효율체계’, ‘융합역량’, ‘안전·혁신’, ‘참여·공유’를 핵심 가치로 삼아 향후 5년 동안 지속 가능한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성공했다.
또 하수처리장 운영 효율화, 바이오가스 생산 등 경영혁신과 도시가스 용도를 산업용에서 일반용으로 변경해 100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까지 냈다.
마이너스 운영이 일반적인 공기업의 이 같은 예산 절감 실적은 전국적으로도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성과라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공단은 안전 중심 경영 철학도 착실히 실천하고, 무재해 약속도 지켰다.
2024년을 안전 무재해 원년으로 삼고 예방적 조치를 강화한 데 이어 패트롤 점검, 고위험 구역 지정, 사전 작업 허가제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집중한 결과, 지난 1년간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공기업’ 타이틀을 달성한 것이다.
2024년은 하수 등 악취 처리시설을 관리하는 환경공단의 특성상 시민 민원 해소에도 주력하는 한해였다.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악취 특성 공동 연구를 진행해 악취 방지 시설 개선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하수처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까지 개선했다.
이 같은 혁신적 노력들은 전국 단위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졌다.
공단은 2년 연속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 ‘전국 최우수 시설’ 선정을 시작으로, 공공조달 경진대회 기재부 장관상,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상 수상,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악취방지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 우수시설 선정 등 여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싹쓸이 했다.
광주환경공단은 2025년 새해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해로 삼겠다는 의지다.
공단은 이를 위해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 ‘예방정비 강화로 무재해 달성’,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직원 역량 강화’,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 조성’ 라는 5대 핵심목표를 설정하고,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고 있다.
공단은 가장 먼저 탄소중립 주요 시책인 ‘대·자·보 도시 광주 2045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바이오가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생산을 확대해 예산을 절감하고, 저탄소 문화 조성 캠페인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버려지는 고농도 폐수를 탄소원으로 재활용해 비용 절감에 나서는 등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위한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한다. 승촌보 캠핑장에는 스마트 IoT 쿨링포그 시스템을 도입해 여름철 온도를 조절하고, 2음식물자원화시설에는 연기와 불꽃을 감시하는 AI기술을 접목해 화재 영상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폐수처리장에 웨어러블 카메라 등 스마트 안전 장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사업장 조성 사업도 강화한다.
공단 직원 역량 강화도 빼놓을 수 없는 사업 중 하나다. 공단은 직원들이 PLC, 에너지관리, 설비관리, 공정관리 등 다양한 기술분야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과 함께 챗GPT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민선 8기 광주시 대표 공약인 ‘Y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인 참여도 올 한해 핵심 과제다. Y프로젝트는 광주 영산강과 황룡강 유역에 생태적 가치를 더하는 친수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시민에게 여가와 레저 공간을 제공하는 시민 중심형 프로젝트다.
김병수 이사장은 “2024년 한해 시민들께서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2025년에도 시민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김병수 공단 이사장을 중심으로 ‘시민 행복이 빛나는 지속 가능한 그린 공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중장기 경영전략을 재수립해 실천한 한해였기 때문이다.
공단은 특히 ‘효율체계’, ‘융합역량’, ‘안전·혁신’, ‘참여·공유’를 핵심 가치로 삼아 향후 5년 동안 지속 가능한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성공했다.
마이너스 운영이 일반적인 공기업의 이 같은 예산 절감 실적은 전국적으로도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성과라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공단은 안전 중심 경영 철학도 착실히 실천하고, 무재해 약속도 지켰다.
![]() 김병수 이사장 |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악취 특성 공동 연구를 진행해 악취 방지 시설 개선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하수처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까지 개선했다.
이 같은 혁신적 노력들은 전국 단위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졌다.
공단은 2년 연속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 ‘전국 최우수 시설’ 선정을 시작으로, 공공조달 경진대회 기재부 장관상,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상 수상,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악취방지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 우수시설 선정 등 여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싹쓸이 했다.
광주환경공단은 2025년 새해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해로 삼겠다는 의지다.
공단은 이를 위해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 ‘예방정비 강화로 무재해 달성’,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직원 역량 강화’,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 조성’ 라는 5대 핵심목표를 설정하고,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고 있다.
공단은 가장 먼저 탄소중립 주요 시책인 ‘대·자·보 도시 광주 2045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바이오가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생산을 확대해 예산을 절감하고, 저탄소 문화 조성 캠페인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버려지는 고농도 폐수를 탄소원으로 재활용해 비용 절감에 나서는 등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 강기정 광주시장과 광주환경공단 임직원들이 지난해 대화의 시간을 가진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폐수처리장에 웨어러블 카메라 등 스마트 안전 장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사업장 조성 사업도 강화한다.
공단 직원 역량 강화도 빼놓을 수 없는 사업 중 하나다. 공단은 직원들이 PLC, 에너지관리, 설비관리, 공정관리 등 다양한 기술분야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과 함께 챗GPT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민선 8기 광주시 대표 공약인 ‘Y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인 참여도 올 한해 핵심 과제다. Y프로젝트는 광주 영산강과 황룡강 유역에 생태적 가치를 더하는 친수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시민에게 여가와 레저 공간을 제공하는 시민 중심형 프로젝트다.
김병수 이사장은 “2024년 한해 시민들께서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2025년에도 시민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