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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실시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3년 시즌 성적의 역순인 키움-한화-삼성-롯데-KIA-두산-NC-SSG-KT-LG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구단은 키움이다. 키움은 올해 1월 SSG로 이지영을 보내면서 3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했고, 5월엔 김휘집을 NC로 보내면서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키움은 지명 드래프트에서 14장의 지명권을 행사한다.
LG도 지난해 11월 롯데로 진해수를 보내고 5라운드 지명권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키움 14장, LG 12장, SSG와 롯데 10장, NC 9장, 그 외 구단은 11장의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야구팬들의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KBO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관람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 1인 2매의 입장권이 주어진다.
팬들의 기대 속에 펼쳐질 이번 드래프트에서 어떤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입성하게 될지 주목된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