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폐지 수집 어르신에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
607명에게 휴대용 선풍기 등
경량 손수레 160여대도 지원
경량 손수레 160여대도 지원
![]() 안전 물품 꾸러미 <광주시 제공> |
광주시는 “만 65세 또는 장애인 등 지원이 필요한 폐지 수집 어르신 607명을 대상으로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재사용 가능한 가방에 담긴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는 휴대용 선풍기, 형광 망사 안전조끼, 양우산, 쿨스카프, 쿨패치, 벌레약, 식염포도당, 자전거 후미등 등 9가지 물품과 폭염 행동요령 소책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안전물품 꾸러미는 각 구청을 통해 전달되며, 폐지 수집 어르신의 안부를 함께 확인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교육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 외에도 폭염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폐지 수집 어르신의 생계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폐지 줍는 어르신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폭염기간 ‘자원재생활동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재활용품 사전 선별 등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비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의 기부금 1억원을 활용해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경량손수레 160여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미경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기후위기에 취약한 폐지 수집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무더운 여름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로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재사용 가능한 가방에 담긴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는 휴대용 선풍기, 형광 망사 안전조끼, 양우산, 쿨스카프, 쿨패치, 벌레약, 식염포도당, 자전거 후미등 등 9가지 물품과 폭염 행동요령 소책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광주시는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 외에도 폭염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폐지 수집 어르신의 생계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폐지 줍는 어르신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폭염기간 ‘자원재생활동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재활용품 사전 선별 등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비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미경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기후위기에 취약한 폐지 수집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무더운 여름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로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