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교원들의 오케스트라 선율 ‘열정 그리고 회복’
19일 GS칼텍스 예울마루
![]() 지난해 여수교원교향악단(현 여수전남교원오케스트라)이 펼친 정기공연. <여수전남교원오케스트라 제공> |
전남지역 초. 중, 고교에서 근무하는 교원들이 중심이 되는 여수전남교원오케스트라(단장 서금열)가 제15회 정기연주회 ‘열정 그리고 회복’을 연다. 오는 19일 오후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공연은 열정과 회복이라는 두 주제에 맞춰 펼쳐진다. 1부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과 바하의 ‘관현악모음곡 2번’ 등 음악가의 격정이 담긴 순수음악을 들려준다.
이어 2부는 주제 ‘회복’에 착안, 영화음악 ‘쥬라식 파크’, ‘스타워즈’ 외 ‘메모리’, ‘가을편지’ 등을 감상하며 편한 마음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곡들로 채워진다. 히사이시 조의 ‘오션뷰 타운’, 푸치니의 ‘오 내 사랑아’와 파울스의 ‘백만송이 장미’도 레퍼토리에 있다.
손효모 상임지휘자기 악단을 이끌며, 이탈리아 파도바국제콩쿠르 입상 및 국립서울시립오페라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정혜숙 교수 등이 출연한다. 여수 출신 플루티스트 심고은은 독일 만하임국립음대를 졸업했다.
교원오케스트라는 2008년 국내 최초로 현역 선생님들로 구성된 교향악 단체다. 16년째 활동을 이어오면서 지역 및 전국 클래식 애호가들과 음악으로 소통해 오고 있다.
주점숙 운영위원장(도원초 교장)은 “평소에는 교직원들이 아이들 교육으로 바쁘지만, 틈을 내 오케스트라 연주에 참여하며 음악적 감성과 문화교육 역량을 길러 왔다. 이번 연주회는 그 결실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 14일까지 온라인 예약.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공연은 열정과 회복이라는 두 주제에 맞춰 펼쳐진다. 1부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과 바하의 ‘관현악모음곡 2번’ 등 음악가의 격정이 담긴 순수음악을 들려준다.
손효모 상임지휘자기 악단을 이끌며, 이탈리아 파도바국제콩쿠르 입상 및 국립서울시립오페라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정혜숙 교수 등이 출연한다. 여수 출신 플루티스트 심고은은 독일 만하임국립음대를 졸업했다.
주점숙 운영위원장(도원초 교장)은 “평소에는 교직원들이 아이들 교육으로 바쁘지만, 틈을 내 오케스트라 연주에 참여하며 음악적 감성과 문화교육 역량을 길러 왔다. 이번 연주회는 그 결실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 14일까지 온라인 예약.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