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앞바다서 중국 선적 어선 전복된 채 발견…생존자 여부 파악 중
2023년 12월 05일(화) 13:28
<목포해경 제공>
신안 앞바다에서 중국 선적의 어선이 전복된 채 발견돼 해경이 생존자 여부를 파악 중이다.

5일 목포해경은 이날 오전 10시께 신안군 태도 서쪽 38㎞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된 채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현장에서 발견된 선박은 중국 선적으로 추정되는 목선 어선으로, 사고 해역 주변에는 어망과 밧줄 등이 산재된 상태였다.

해경은 선박을 두드리는 등 방법으로 선내에 생존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으나 오후 1시 현재까지 생존 신호를 확인하지 못했다.

해경은 선내 인명, 서류 및 장비작동 여부와 주변 해역 표류자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또 중국 RCC(구조조정본부) 및 중국어선 협회 등 관계 기관에 연락해 구체적인 사고 정황을 파악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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