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전국장애인e스포츠 대회 열린다
2023년 11월 22일(수) 21:15
전국장애인e스포츠 대회 포스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전국장애인e스포츠 대회가 광주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광주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광주e스포츠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 하루 전인 24일에는 광주 라마다 호텔에서 FC온라인 및 닌텐도 스위치 볼링 종목에 참가하는 지체장애 선수들을 대상으로 등급분류를 시행하며 이후 개회식이 진행된다.

총 상금 1870만원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PC종목, 콘솔종목, VR종목 세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PC종목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FC온라인으로 승부를 겨룬다. 콘솔종목에서는 닌텐도 스위치를 활용한 테니스와 볼링 경기가 진행된다. VR종목으로는 인도어로잉(실내 조정기구)과 휠체어레이싱이 마련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콘텐츠진흥원이 처음으로 함께 개최하는 이번 ‘2023년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장애인e스포츠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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