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투수 이형범·내야수 고명성 영입
2024 KBO 2차 드래프트
투수 김재열 NC·이태규 KT로
포수 신범수는 SSG 이적
투수 김재열 NC·이태규 KT로
포수 신범수는 SSG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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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024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투수 이형범(두산)과 내야수 고명성(KT)을 영입했다.
유출도 있었다. 투수 김재열과 이태규가 각각 NC와 KT로 이적하고, 포수 신범수는 SSG 유니폼을 입는다.
2차 드래프트가 22일 서울 양재동에서 진행됐다. 이번 지명은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 보호선수 35명을 제외한 소 속선수, 육성 선수, 군보류 선수, 육성 군보류 선수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 입단 1~3년차, 당해연도 FA, 외국인 선수는 자동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22명이 팀을 옮기게 됐다.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은 KIA는 2라운드에서 투수 이형범을 선택했다. 이어 3라운드에서 내야수 고명성의 이름을 불렀다.
2명을 새로 영입했지만 3명이 팀을 떠나게 됐다.
투수 이태규가 2라운드에서 KT의 선택을 받았고, 투수 김재열은 NC의 3라운드 지명 선수가 됐다. 이어 포수 신범수가 SSG의 지명을 받아 팀을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지명은 3라운드까지 진행됐으며 하위 3개 구단에는 최대 2명의 추가 지명권이 부여됐다. 무더기 유출을 피하기 위해 한 구단에서 지명할 수 있는 선수는 최대 4명으로 제한했다.
LG·SSG·NC에서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다른 구단의 지명을 받았고, KIA가 3명으로 뒤를 이었다. 두산, 키움에서는 2명의 선수가 지명됐고, KT·삼성·한화에서는 1명씩 다른 팀의 선택을 받았다.
지명은 2023시즌 순위 역순으로 이뤄졌고 양도금은 1라운드 4억원, 2라운드 3억원, 3라운드 2억원, 4라운드 이하 1억원이다.
한편 가장 먼저 지명권을 행사한 키움은 내야수 최주환을 선택했다.
최주환은 2020시즌이 끝난 뒤 FA를 통해 두산에서 SK(현 SSG)로 팀을 옮긴 베테랑이다. 23년 원클럽맨인 SSG의 외야수 김강민도 4라운드 22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아 팀을 떠나게 됐다. 삼성 베테랑 투수 우규민도 KT가 1라운드 6순위에서 선택했다.
한편 2011~2019년 격년제로 시행했던 2차 드래프트는 2021년 폐지됐다가 2년 만에 부활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유출도 있었다. 투수 김재열과 이태규가 각각 NC와 KT로 이적하고, 포수 신범수는 SSG 유니폼을 입는다.
2차 드래프트가 22일 서울 양재동에서 진행됐다. 이번 지명은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 보호선수 35명을 제외한 소 속선수, 육성 선수, 군보류 선수, 육성 군보류 선수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 입단 1~3년차, 당해연도 FA, 외국인 선수는 자동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은 KIA는 2라운드에서 투수 이형범을 선택했다. 이어 3라운드에서 내야수 고명성의 이름을 불렀다.
2명을 새로 영입했지만 3명이 팀을 떠나게 됐다.
투수 이태규가 2라운드에서 KT의 선택을 받았고, 투수 김재열은 NC의 3라운드 지명 선수가 됐다. 이어 포수 신범수가 SSG의 지명을 받아 팀을 옮기게 됐다.
LG·SSG·NC에서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다른 구단의 지명을 받았고, KIA가 3명으로 뒤를 이었다. 두산, 키움에서는 2명의 선수가 지명됐고, KT·삼성·한화에서는 1명씩 다른 팀의 선택을 받았다.
지명은 2023시즌 순위 역순으로 이뤄졌고 양도금은 1라운드 4억원, 2라운드 3억원, 3라운드 2억원, 4라운드 이하 1억원이다.
한편 가장 먼저 지명권을 행사한 키움은 내야수 최주환을 선택했다.
최주환은 2020시즌이 끝난 뒤 FA를 통해 두산에서 SK(현 SSG)로 팀을 옮긴 베테랑이다. 23년 원클럽맨인 SSG의 외야수 김강민도 4라운드 22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아 팀을 떠나게 됐다. 삼성 베테랑 투수 우규민도 KT가 1라운드 6순위에서 선택했다.
한편 2011~2019년 격년제로 시행했던 2차 드래프트는 2021년 폐지됐다가 2년 만에 부활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