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장애인 선수 감동을 쏘다
광주, 금 45·은 42·동 31개 획득 … 종합 순위 5위
전남, 금 19·은 47·동 52개 … 총 118개 메달 수확
2023년 11월 05일(일) 20:20
14년 만에 전남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전이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광주와 전남 선수단이 나란히 선전하고 있다.

광주시선수단은 한 자릿수 확보를 위해 모든 기량을 펼치고 있고, 종합 순위 5위를 목표로 했던 전남은 4위까지 넘보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광주와 전남은 5일 현재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각각 종합순위 5위와 4위에 나란히 이름을 두고 있다. 특히 개최지 전남은 지난해 종합순위 9위에 올랐지만, 현재까지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광주도 6위에서 한 단계 순위를 끌어올리는 등 대회가 반환점을 도는 현재까지 선수들의 분전이 빛이 나고 있다.

광주선수단은 메달 수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 45개, 은 42개, 동 31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육상 장신영(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는 남자 포환던지기 F20(선수부)에서 11m32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 수립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또 김천천·김선정·김지혜 삼 남매(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가 모두 금메달 2개씩을 획득하는 저력을 보였다. 김천천은 남자 원반, 창던지기 F13에서 각 1위를 차지했다. 광주세광학교(고)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선정(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는 전국장애인체전에 생애 첫 출전해 여자 100m, 400m T13(시각장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출전 전 종목(원반, 포환, 창)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김지혜(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는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여자 창던지기 F13에서 21m27을 기록해 전년도 기록 17m52을 4m 이상 앞당겨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여자 원반던지기 F13에서도 21m27로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김지혜는 7일 포환던지기에서도 한국신기록 달성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사격에서는 혼성 공기소총 입사 R4와 복사 R5 단체전에서 임주현, 박승우, 박동안, 김근수가 각각 1890.8점, 1907.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광주 선수단은 복사 R5(1907.8점) 대회신기록을 2년 만에 경신했다. 기준기록은 2021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광주 선수단이 세운 1904.3점이다. 박동안은 혼성 공기소총 입사 R4와 복사 R5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4관왕을 달성하며, 광주 사격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탁구에서는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3관왕의 주역인 서수연이 여자 단식 CLASS2에서 또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김성옥, 박진철, 김영건이 단식에서 우승했다.

전남선수단 금메달 19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52개로 통 118개의 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자 사이클 박슬기(한전KDN)가 트랙 개인추발 3kmC2, 트랙 독주 1km C1,C2에서 금 2개를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트랙독주 1km에서는 1분21초913으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수영의 최길라도 지난 3일 자유형 200m S12에서 3분36초57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 외에도 육상의 강수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미옥(한전KPS), 김정하, 이장섭, 신윤진(전남장애인육상연맹), 이민재(전남장애인육상연맹), 노병일(한전KDN)을 비롯해 카누의 김광현, 손영숙(전남장애인카누협회), 탁구 김은희(전남 장애인탁구협회), 론볼 노병일(한전KDN)이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광주도 메달 수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는 금 41개, 은 36개, 동 26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육상에서 광주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육상 장신영(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는 남자 포환던지기 F20(선수부)에서 11m32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 수립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또 김천천·김선정·김지혜 3남매(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가 모두 금메달 2개씩을 획득하는 저력을 보였다. 김천천은 남자 원반, 창던지기 F13에서 각 1위를 차지했다. 광주세광학교(고)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선정(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는 전국장애인체전에 생애 첫 출전해 여자 100m, 400m T13(시각장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출전 전 종목(원반, 포환, 창)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김지혜(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는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여자 창던지기 F13에서 21m27을 기록해 전년도 기록 17m52을 4m 이상 앞당겨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여자 원반던지기 F13에서도 21m27로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김지혜는 7일 포환던지기에서도 한국신기록 달성이 기대된다.

이 밖에 사격에서는 혼성 공기소총 입사 R4와 복사 R5 단체전에서 임주현, 박승우, 박동안, 김근수 가 각각 1890.8점, 1907.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광주 선수단은 복사 R5(1907.8점) 대회신기록을 2년 만에 경신했다. 기준기록은 2021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광주 선수단이 세운 1904.3점이다. 박동안은 혼성 공기소총 입사 R4와 복사 R5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4관왕을 달성하며, 광주 사격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탁구에서는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3관왕의 주역인 서수연(광주시청)이 여자 단식 CLASS2에서 또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김성옥, 박진철, 김영건(이상 광주시청)이 단식에서 우승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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