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캄보디아서 봉사활동…벽화 작업·K-푸드 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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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정무창 의장 등 광주시의회 여야 의원 10명이 캄보디아에서 뜻깊고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캄보디아 캄퐁스퓨주에 있는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에서 (사)아시아희망나무 봉사단원, 광주의료진들과 함께 2박3일 동고동락하며 벽화 그리기, 마을 방역활동에 동참했다.
이들은 33도가 넘는 땡볕 속에서 점심도 거른채 벽화작업을 이어갔고, 정무창 의장과 강수훈, 심창욱 의원 등은 15kg이 넘는 방역기를 들고 마을 곳곳을 돌며 분무식 방역을 하면서 주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심철의, 김용임(국힘), 최지현 의원 등은 'K-푸드'의 인기에 따라 김밥 재료들을 직접 손질해 김밥을 싸서 배식도 하면서 현지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광주시에서는 차승세 정무특보와 민주인권평화국 직원까지 참석해 시의원들의 봉사활동을 도왔고, 그 노력덕에 이틀만에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부설 문화센터 벽화를 모두 마무리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들은 또 문화센터 앞 마당에 망고나무 20그루를 심어 광주진료소가 후대까지 이어지길 기원했다.
정무창 의장은 "9년간 많은 광주시민들의 노력과 땀방울, 손길이 묻은 캄보디아 광주진료소가 이렇게 현지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지 몰랐다"면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광주시의회도 힘 닿는데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의회 봉사단장을 맡은 홍기월 의원은 "말로만 듣던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에서 직접 경험을 해보니 가슴이 벅차고 뿌듯했다"면서 "광주진료소가 지방자치단체 국제협력사업의 롤모델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영상=캄보디아 캄퐁스퓨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또한 심철의, 김용임(국힘), 최지현 의원 등은 'K-푸드'의 인기에 따라 김밥 재료들을 직접 손질해 김밥을 싸서 배식도 하면서 현지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광주시에서는 차승세 정무특보와 민주인권평화국 직원까지 참석해 시의원들의 봉사활동을 도왔고, 그 노력덕에 이틀만에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부설 문화센터 벽화를 모두 마무리하는 성과도 거뒀다.
정무창 의장은 "9년간 많은 광주시민들의 노력과 땀방울, 손길이 묻은 캄보디아 광주진료소가 이렇게 현지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지 몰랐다"면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광주시의회도 힘 닿는데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의회 봉사단장을 맡은 홍기월 의원은 "말로만 듣던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에서 직접 경험을 해보니 가슴이 벅차고 뿌듯했다"면서 "광주진료소가 지방자치단체 국제협력사업의 롤모델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영상=캄보디아 캄퐁스퓨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