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페퍼스 선수단 버스 사투리로 새 단장
2023년 09월 03일(일) 20:32
광주 여자프로배구단 AI페퍼스가 다음 달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이달부터 지역 말로 새 단장한 선수단 버스를 시내 곳곳에서 운행한다. <AI페퍼스 제공>
광주 여자프로배구단 AI페퍼스 선수단 버스가 사투리로 새 단장했다.

AI페퍼스는 다음 달 시작하는 2023-2024 V-리그를 앞두고 이달부터 지역 말을 입힌 선수단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선수단 버스에는 ‘겨울엔 배구 보러 와야쓰겄네’ ‘광주 스포츠에 배구도 있다!’는 문구가 씌여 눈길을 끈다.

AI페퍼스 관계자는 “올해 처음 선수단 버스를 활용해 V-리그 홍보에 나섰다”며 “시간이 날 때마다 광주 시내 곳곳을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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