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 “깨끗한 신안 우이도 해변 만들어요”
주민 등 30여명과 해양쓰레기 10t 수거
2023년 08월 23일(수) 18:55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가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성촌 해변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신안군 제공>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가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에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나섰다.

서부사무소는 우이도 성촌 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했다. 참가자들은 태풍 북상 이후 생긴 쓰레기를 치워 탐방객에게 청정한 환경을 마련해주고자 했다.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성촌 해변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신안군 제공>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는 서부사무소와 자치단체,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10t의 해양쓰레기를 치웠다. 이 가운데 어업 쓰레기를 포함해 육지에서 떠내려온 쓰레기가 6t으로 가장 많았다.

문광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소장은 “국립공원공단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여 탐방객과 주민의 불편을 줄이고 청정한 해양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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