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사업단, 영암·금호호 수질환경보전회의
어업계 참석 오염물질 저감 논의
2023년 07월 10일(월) 17:15
한국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지난 6일 자치단체, 지역단체와 함께 수질환경보전회를 열었다.<영산강사업단 제공>
영암호와 금호호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과 자치단체, 지역 어업계가 머리를 맞댔다.

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지난 6일 자치단체, 지역단체와 함께 수질환경보전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회의에는 영산강사업단과 영암군·해남군, 영암호 어업공동체, 금호호 내수면 어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영산강사업단은 수질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수질 개선을 위한 방제훈련과 환경정화활동 추진 현황·향후 계획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담수호와 간척지 내 오염물질 저감 방안과 담수호 폐어망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영일 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장은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영암군, 해남군 일대에 용수공급 수단과 어업자원으로 활용되는 영암호, 금호호의 수질악화가 우려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치단체, 지역민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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