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1년여 만에 하락 '스톱'…광주 광산구 49주만에 보합 전환
![]() /클립아트코리아 |
전국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1년여 만에 멈췄지만, 광주와 전남은 여전히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저렴한 매물이 소진된 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지방은 하락 폭이 줄어든 영향이다. 광주는 집값이 떨어지는 추세임에도 하락 폭이 줄어든 것은 물론, 광산구의 49주만에 경우 보합세로 전환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작년 5월 둘째 주(-0.01%)부터 이어진 하락을 멈추고 1년 1개월 만에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은 지난주에 이어 0.04% 올라 6주 연속 상승하는 등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은 전주 0.03%에서 이번 주 0.04%로 상승 폭이 커졌다.
지방에서는 여전히 세종시(0.21%)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대구는 0.04% 내렸지만, 지난주(-0.08%)보다 하락 폭이 감소했다.
전주 0.1% 하락했던 광주는 이번 주 0.04% 내리면서 하락 폭을 줄였다. 광산구는 지난해 7월 셋째 주 이후 49주 만에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으로 전환됐다.
전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9%)보다 소폭 개선돼 0.08% 하락했는데, 신기·웅천동 위주로 하락한 여수(-0.19%)와 송월·성북·빛가람동 위주로 하락한 나주(-0.12%)의 하락 폭이 컸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저렴한 매물이 소진된 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지방은 하락 폭이 줄어든 영향이다. 광주는 집값이 떨어지는 추세임에도 하락 폭이 줄어든 것은 물론, 광산구의 49주만에 경우 보합세로 전환했다.
서울은 지난주에 이어 0.04% 올라 6주 연속 상승하는 등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은 전주 0.03%에서 이번 주 0.04%로 상승 폭이 커졌다.
지방에서는 여전히 세종시(0.21%)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대구는 0.04% 내렸지만, 지난주(-0.08%)보다 하락 폭이 감소했다.
전주 0.1% 하락했던 광주는 이번 주 0.04% 내리면서 하락 폭을 줄였다. 광산구는 지난해 7월 셋째 주 이후 49주 만에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으로 전환됐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