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미술인들, ‘상생문화’ 함께 열어가자
한중미술교류전, 30일까지 금봉미술관…작가 18명 참여
![]() 양병구 작 ‘Self love’ |
최근 한·중은 어느 때보다 정치적, 경제적으로 미묘한 관계에 놓여 있다. 역사적으로, 경제적으로 ‘가깝고도 먼’ 관계였던 두 나라가 작금에 처한 상황은 많은 생각거리를 준다.
한중 미술인들의 문화적 미감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오는 30일까지 금봉미술관(관장 한상운)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는 한중미술교류전이 그것. ‘상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상생의 문화를 함께 열어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한중미술협회는 중국 북경 칭화대학 미대교수직을 퇴임한 차홍규 교수를 명예회장으로 결속된 예술단체다. 그동한 협회는 한국과 중국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전시를 이어오며 문화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중국은 세계적 사진작가이자 북경의 798에 있는 선아트스페이스 관장인 양즈가 북경 측 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작가 13명과 중국 작가 5명이 참여한다. 서양화, 전통회화, 사진, 판화, 민화, 서예 등 장르도 다채롭다.
한국에서는 차홍규, 양병구, 한서경, 장복금, 이응선, 신광순, 정원일, 김국, 장우순, 김정희, 이병선, 오미자, 이지아 등이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리쑨, 양옥현, 양즈, 차신, 최광지 등이 출품했다.
한편 금봉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상생’이 주제인 만큼 한중 두 나라의 미술인들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미감을 나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적 영감을 토대로 양국의 상생문화의 인프라를 조성해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한중 미술인들의 문화적 미감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오는 30일까지 금봉미술관(관장 한상운)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는 한중미술교류전이 그것. ‘상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상생의 문화를 함께 열어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중국은 세계적 사진작가이자 북경의 798에 있는 선아트스페이스 관장인 양즈가 북경 측 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작가 13명과 중국 작가 5명이 참여한다. 서양화, 전통회화, 사진, 판화, 민화, 서예 등 장르도 다채롭다.
중국에서는 리쑨, 양옥현, 양즈, 차신, 최광지 등이 출품했다.
한편 금봉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상생’이 주제인 만큼 한중 두 나라의 미술인들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미감을 나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적 영감을 토대로 양국의 상생문화의 인프라를 조성해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