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회용품 줄일 다회용기 사용 매장 모집
2023년 05월 28일(일) 16:48
광주시가 재활용 쓰레기 양산의 주범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 매장을 찾고 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일회용 배달 용기를 줄이고자 공공 배달앱인 위메프오와 함께 ‘용기 낸 매장’ 모집에 들어간다.

‘용기 낸 매장’은 다회용기에 음식을 배달하고 수거하거나 개인 용기에 음료 등을 포장해 주는 매장을 지칭한다.

모집 대상은 일반 음식점, 커피·분식·샐러드·도시락·패스트푸드 등 휴게음식점, 반찬·떡 등 즉석 판매 제조가공업체다.

광주시는 100곳 이상이 모집되면 매장 이용 후기 인증자에게 주문 금액의 10%, 최대 3000 포인트(3000원 상당)를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손인규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주문 1건에 많은 일회용품이 배달돼 불편함을 느꼈던 소비자는 착한 소비를 할 수 있고, 참여 매장은 친환경을 실천할 기회”라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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