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달맞이공원·평화광장 ‘환경보존회’ 떴다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민들로 구성
환경보존·지역 개발 ‘두 토끼 잡기’
매달 두 번째 토요일 환경정화 활동
환경보존·지역 개발 ‘두 토끼 잡기’
매달 두 번째 토요일 환경정화 활동
![]() 목포 주민들이 지난 17일 ‘달맞이 공원 평화광장 환경보존회’ 창립총회를 열고 지역 친수공간인 달맞이 공원과 평화광장의 환경 보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목포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인 달맞이 공원과 평화광장의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 일대 인근 주민들이 환경보존회를 창립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달맞이 공원 평화광장 환경보존회’(이하 환경보존회)는 달맞이 공원과 평화광장 환경 보존을 위해 보존회를 최근 설립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달맞이 공원과 평화광장은 목포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으로 꼽히지만, 실뱀장어 잡이와 낚시 등으로 인해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회원 대부분은 이 지역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들로 구성됐다. 환경 보존과 목포 지역발전을 목표로 매달 두 번째 주 토요일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구역 내 시설물 및 수목의 훼손에 대한 보호 및 신고 ▲근린공원의 기능 향상을 위한 대안 창출 및 건의 ▲구역 내의 오물 및 쓰레기 제거를 위한 봉사활동 ▲목포시에서 추진하는 근린공원의 개선 및 활성화 사업에 대한 협조 및 홍보 등이 있다.
권상용 환경보존회 회장은 창립 인사말을 통해 “목포의 친수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에도 민선 7기 때 달맞이 공원을 주차장으로 만드려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다”며 “우리 환경보존회는 회원 한 명 한 명이 목포의 환경지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파수꾼이 돼 이 일대 환경보존은 물론이고 나아가 목포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평화광장에서는 목포 해상 W쇼와 같이 오직 목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벌어진다”며 “뮤지컬 공연, 바다 분수 쇼, 불꽃 쇼가 함께하고 달맞이 공원은 시민의 쉼터 휴식공원으로 산책로 연결돼 있어 언제나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는 목포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원을 후손에게 그대로 물려줄 의무 또한 가지고 있어 환경보존회의 활동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강용래 환경보존회 고문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환경보존회가 창립돼 활동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목포의 환경을 지키며 보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으면 한다”고 했다.
/목포=장봉선 기자 jbs@kwangju.co.kr
‘달맞이 공원 평화광장 환경보존회’(이하 환경보존회)는 달맞이 공원과 평화광장 환경 보존을 위해 보존회를 최근 설립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회원 대부분은 이 지역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들로 구성됐다. 환경 보존과 목포 지역발전을 목표로 매달 두 번째 주 토요일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구역 내 시설물 및 수목의 훼손에 대한 보호 및 신고 ▲근린공원의 기능 향상을 위한 대안 창출 및 건의 ▲구역 내의 오물 및 쓰레기 제거를 위한 봉사활동 ▲목포시에서 추진하는 근린공원의 개선 및 활성화 사업에 대한 협조 및 홍보 등이 있다.
권 회장은 이어 “평화광장에서는 목포 해상 W쇼와 같이 오직 목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벌어진다”며 “뮤지컬 공연, 바다 분수 쇼, 불꽃 쇼가 함께하고 달맞이 공원은 시민의 쉼터 휴식공원으로 산책로 연결돼 있어 언제나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는 목포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원을 후손에게 그대로 물려줄 의무 또한 가지고 있어 환경보존회의 활동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강용래 환경보존회 고문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환경보존회가 창립돼 활동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목포의 환경을 지키며 보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으면 한다”고 했다.
/목포=장봉선 기자 jb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