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모시풀, 생육환경 따라 폴리페놀 함량 차이 명확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분석 결과
![]() 섬모시풀 |
섬모시풀이 자라는 지역에 따라 폴리페놀 함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국 6개 섬(울릉도, 돌산도, 거금도, 흑산도, 진도, 고하도)에서 자생하는 섬모시풀의 폴리페놀 함량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차이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폴리페놀은 식물에 들어있는 화학물질로 강한 항산화와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섬모시풀 100g당 폴리페놀 함량은 고하도(9.3㎎)와 진도(9㎎)에서 가장 높았다. 울릉도와 거금도는 7.7㎎, 돌산도 6.3㎎, 흑산도 5.8㎎ 수준이었다.
항산화 활성은 섬모시풀 100g당 울릉도(53mg)와 거금도(52mg)에서 특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섬모시풀이 자라는 환경의 차이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섬모시풀이 자라는 지역별로 함량에 명확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이번 연구가 섬모시풀을 지역별로 특화해 개발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국 6개 섬(울릉도, 돌산도, 거금도, 흑산도, 진도, 고하도)에서 자생하는 섬모시풀의 폴리페놀 함량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차이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폴리페놀은 식물에 들어있는 화학물질로 강한 항산화와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항산화 활성은 섬모시풀 100g당 울릉도(53mg)와 거금도(52mg)에서 특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섬모시풀이 자라는 환경의 차이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섬모시풀이 자라는 지역별로 함량에 명확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이번 연구가 섬모시풀을 지역별로 특화해 개발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