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누정·율리시스… ‘함께하는 인문학’
전남대 30일~6월 15일
![]() 최혜영 교수 |
전남대가 그동안 코로나로 열지 못했던 ‘함께하는 인문학’을 연다. 오는 30일부터 6월 25일까지(오후 6시) 인문대 1호관 김남주기념홀.
이번 인문학에는 위에 언급한 대로 전통적인 시가와 누정의 주제 뿐 아니라 세기의 고전 ‘율리시스’ 등을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있다. 문학과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모티브로 인문학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첫 강의는 30일 김신중 국문과 교수가 문을 연다. ‘전남대학교와 31년, 시가·호남·누정’을 주제로 호남학과 호남문학의 토대가 됐던 시가를 비롯해 누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4월 27일에는 민태운 영문과 교수가 ‘영어, 영소설 그리고 율리시스’를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특히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는 세 명의 인물의 하루를 통해 현대문명을 탐색하는 기념비적인 소설이다. 언어 유희, 상징 등 깊고 다채로운 장치가 담겨 있어 오늘날에도 연구 대상이 되는 작품이다.
5월 25일에는 임채광 불문과 교수가 ‘몰리에르 희극의 언어적 확장-중세소극에서 근대 오페라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 시간(6월 15일)에는 최혜형 사학과 교수와 이강서 철학과 교수가 ‘서양 고대 세계의 탐색, 나와 우리의 그리스학’을 주제로 인문학 향연을 이어가게 된다.
이성원 인문대학장은 “인문학은 무엇보다 기본이 사람이며 사람에 대한 고귀한 가치와 예의를 알아가는 시간”이라며 “이번 전남대 ‘함께하는 인문학’을 통해 함께 논의하고 지혜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이번 인문학에는 위에 언급한 대로 전통적인 시가와 누정의 주제 뿐 아니라 세기의 고전 ‘율리시스’ 등을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있다. 문학과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모티브로 인문학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4월 27일에는 민태운 영문과 교수가 ‘영어, 영소설 그리고 율리시스’를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특히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는 세 명의 인물의 하루를 통해 현대문명을 탐색하는 기념비적인 소설이다. 언어 유희, 상징 등 깊고 다채로운 장치가 담겨 있어 오늘날에도 연구 대상이 되는 작품이다.
마지막 시간(6월 15일)에는 최혜형 사학과 교수와 이강서 철학과 교수가 ‘서양 고대 세계의 탐색, 나와 우리의 그리스학’을 주제로 인문학 향연을 이어가게 된다.
이성원 인문대학장은 “인문학은 무엇보다 기본이 사람이며 사람에 대한 고귀한 가치와 예의를 알아가는 시간”이라며 “이번 전남대 ‘함께하는 인문학’을 통해 함께 논의하고 지혜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