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9주기 기억순례’ 참가자 모집
광주시 동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주민 등 30명
2023년 03월 23일(목) 20:50
광주시 동구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8일까지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순례’에 참가할 동구 지역 청소년과 주민 3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동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 4·16재단이 공모한 ‘2023년 희망마중 지원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데 따라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동구청소년수련관 외에도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광주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이 공모에 선정돼 함께 순례길에 오를 예정이다.

기억순례는 오는 4월 8일 진행되며 광주에서 목포 신항으로 이동해 세월호 선체를 견학한 뒤 진도 팽목항을 들르는 순서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청소년·주민은 동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장용일 광주동구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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