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악단광칠’ 초청 공연
25일 진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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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강렬한 국악 사운드를 만나다.’
전 세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국악그룹 ‘악단광칠’이 진도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을 찾아온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 공연에 악단광칠을 초청했다.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결성된 악단광칠은 황해도 음악을 원천으로 다양한 음악적 창작을 시도하는 그룹이다.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엮어 작품을 만드는 악단광칠은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국악기와 전통 보컬만으로 록밴드와 같은 강렬함을 선사한다.
공연은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곡 ‘와대버’로 문을 연다. 이어 황해도에서 전승되는 만수대탁굿에서 영감을 얻은 ‘리크나우그나카’, 서해안 배연신굿의 뱃노래를 재해석한 ‘어차’, 북청사자놀음의 장단과 퉁소 가락을 모티브로한 ‘북청’, 악기들과 노래의 강렬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무진’ 등이 펼쳐진다.
피날레 무대는 전통적인 ‘문굿’에서 영감을 얻은 곡으로 관객들이 함께 춤을 추는 현대판 강강술래를 떠올린 ‘MOON굿’이 장식한다.
출연진은 보컬을 맡은 홍옥·유월, 피리·생황의 이만월, 대금의 김약대 등으로 아쟁, 가야금, 타악 등이 어우러진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 관람과 더불어 진악당(공연장) 로비에서는 첨단 IT 기법을 활용한 국악기 전시를 비롯해 재미있는 실감형 전시 콘텐츠와 국악기 음원 감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전 세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국악그룹 ‘악단광칠’이 진도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을 찾아온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 공연에 악단광칠을 초청했다.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결성된 악단광칠은 황해도 음악을 원천으로 다양한 음악적 창작을 시도하는 그룹이다.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엮어 작품을 만드는 악단광칠은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국악기와 전통 보컬만으로 록밴드와 같은 강렬함을 선사한다.
출연진은 보컬을 맡은 홍옥·유월, 피리·생황의 이만월, 대금의 김약대 등으로 아쟁, 가야금, 타악 등이 어우러진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 관람과 더불어 진악당(공연장) 로비에서는 첨단 IT 기법을 활용한 국악기 전시를 비롯해 재미있는 실감형 전시 콘텐츠와 국악기 음원 감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