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숙원 ‘오룡고’ 2026년 3월 개교 예정
‘28학급’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무안군, 10년간 100억원 지원 계획
무안군, 10년간 100억원 지원 계획
무안군이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는 사이 희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말 무안군민의 염원이 담긴 무안 오룡지구 내 (가칭)오룡고등학교 신설안이 교육부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남악·오룡지역 유일한 고등학교인 남악고등학교는 과밀상태이고, 오룡 1·2차 개발로 인해 신도시 지역 내 학령인구는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은 2020년 3월 오룡지구 내 고등학교 신설 건의를 시작으로 꾸준히 오룡지구 내 고등학교 신설을 요구했지만, 교육부가 고등학교 신설은 도내로 확대해 결정하기 때문에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전남 지역에 고등학교 신설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룡고 개교 후 매년 10억 원씩 10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지원 계획 수립, 군민 서명운동 추진(약 3만 6000여명) 등을 통해 무안군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한 결과 28학급 440억 원 규모의 신설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오룡2지구 내에 2025년 9월 (가칭)사랑유치원, 희망초병설유치원, 희망초등학교, 사랑초등학교, 희망중학교, 2026년 3월 (가칭)오룡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개교 확정으로 인해 남악·오룡 신도시 지역 교육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무안=김민준 기자 jun@kwangju.co.kr
지난해 말 무안군민의 염원이 담긴 무안 오룡지구 내 (가칭)오룡고등학교 신설안이 교육부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남악·오룡지역 유일한 고등학교인 남악고등학교는 과밀상태이고, 오룡 1·2차 개발로 인해 신도시 지역 내 학령인구는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오룡고 개교 후 매년 10억 원씩 10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지원 계획 수립, 군민 서명운동 추진(약 3만 6000여명) 등을 통해 무안군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한 결과 28학급 440억 원 규모의 신설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무안=김민준 기자 ju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