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전남도의원, 중학생 원거리 문제 해결책 모색 요청
![]() 박종원 전남도의회 의원 |
박종원(더민주·담양 1) 전남도의원은 15일 전남지역 중학교 원거리 배정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남도교육청에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제 369회 임시회 기간 중 열린 교육위원회의 전남도교육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학교 배정 방식과 관련, “집 근처에 희망하는 중학교를 두고 원거리 중학교에 배정됐는데 컴퓨터 추첨으로 결정된거라 어쩔 수 없다고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의 학교군 배정방식은 학생이 학교군 내 중학교 중 희망 학교를 선택 지원한 뒤(목포·순천·여수는 1~7지망, 광양은 1~4지망 희망학교) 지원 학생수가 해당 중학교 수용 인원을 초과할 경우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고, 수용 인원보다 적은 경우에는 지원한 중학교에 전원 배정된다.
박 의원은 “1순위로 지망했던 학교가 아니라 원거리 학교로 배정돼 통학하는 학생의 동생들은 향후 추첨이 아닌 1순위 우선배정 대상자에 포함하는 등 방법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체육특기자, 다자녀가정 학생, 형제자매장애 학생 등 우선 배정자는 등급과 관계없이 1지망 학교에 우선 배정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박 의원은 “1순위로 지망했던 학교가 아니라 원거리 학교로 배정돼 통학하는 학생의 동생들은 향후 추첨이 아닌 1순위 우선배정 대상자에 포함하는 등 방법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체육특기자, 다자녀가정 학생, 형제자매장애 학생 등 우선 배정자는 등급과 관계없이 1지망 학교에 우선 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