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해, 평안과 복락을 축원합니다”
광주시립창극단 ‘신춘’공연…3월10일 북구문화센터
2023년 02월 27일(월) 20:00
광주시립창극단 ‘초무’
‘새해 안녕을 기원합니다.’

광주시립창극단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가족의 평안과 복락을 축원하는 의미를 담은 기획공연 ‘신춘(新春)’을 선보인다. 3월 10일 오후 7시 30분 광주북구문화센터 공연장.

첫 번째 무대는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비나리’로 앞날의 발전을 기원하고 인간에게 다가오는 횡액을 막아줘 수명과 명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어지는 공연은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판소리 ‘수궁가의’ 한 대목을 재구성한 ‘토끼 이야기’다.

2022년 새롭게 선보였던 ‘초무’도 다시 관람객을 만난다. ‘초무’는 부채와 방울을 들고 추는 춤으로 마치 신을 유혹하듯 요염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과 광란의 춤사위가 어우러지는 무용 작품이다.

남도의 대표 민속 공연인 ‘진도 씻김굿’도 무대에 올린다. 올해 워크숍을 통해 창극단이 새롭게 무대 작품으로 구성한 ‘진도씻김굿’은 부정을 몰아내고 집안의 우환을 제거, 가족의 재수를 비는 내용이다.

8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1만원.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 예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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