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주 시인 “5월문학제·여름섬진강학교 내실있게 진행”
광주전남작가회의 신임 회장
![]() 정양주 시인 |
광주전남작가회(작가회의)의 신임 회장에 정양주 시인이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
작가회의는 지난 28일 오후 4시 광주시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9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단일 후보로 추천된 정양주 시인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정 회장은 “문학적 역량이 부족한 제게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신 건 ‘심부름 열심히 하라’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2년 동안 작가회의 관련 일을 충실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임회장단 및 고문단의 성과를 잘 받드는 한편 회원 작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의미있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가회의가 발행하는 기관지 ‘작가’지의 위상을 높이고 문학적 담론을 생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작가회의가 연례 개최하는 5월문학제나 여름섬진강학교가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향후 작가회의 지역 지부들과의 연대도 주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여수와 순천, 목포 지부 등과 유기적 관계를 강화해 궁극적으로 작가회의의 문학적 역량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두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그는 “작가회의는 자유실천문인협회와 민족문학작가회의 전통을 이어받은 단체로, 향후 지역사회가 처한 문제 등에 작가들의 목소리를 좀더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면서도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젊은작가포럼 등을 통해 지역문학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정양주 시인은 전남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작가회의 사무국장, 비타포엠 회장을 역임했다. 작품집으로 ‘별을 보러 강으로 갔다’ 등을 펴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작가회의는 지난 28일 오후 4시 광주시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9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단일 후보로 추천된 정양주 시인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정 회장은 “문학적 역량이 부족한 제게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신 건 ‘심부름 열심히 하라’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2년 동안 작가회의 관련 일을 충실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작가회의가 연례 개최하는 5월문학제나 여름섬진강학교가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작가회의는 자유실천문인협회와 민족문학작가회의 전통을 이어받은 단체로, 향후 지역사회가 처한 문제 등에 작가들의 목소리를 좀더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면서도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젊은작가포럼 등을 통해 지역문학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정양주 시인은 전남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작가회의 사무국장, 비타포엠 회장을 역임했다. 작품집으로 ‘별을 보러 강으로 갔다’ 등을 펴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