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6년 만에 칠석동 고싸움놀이 연다
2월 3~5일 테마파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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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고싸움 놀이 축제’가 열린다.
광주시 남구는 6년 만에 정월대보름 맞이 고싸움 놀이를 펼친다. 정월대보름 기념 고싸움 축제는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먼저 3일에는 연을 직접 만들고 날려보는 민속놀이와 함께 조상들의 생활놀이인 고누대회를 재현한다.
둘째날에는 정월대보름 즐겼던 사자탈춤, 큰깃발놀이, 설장고, 소고춤 등 전통연희놀이를 펼치고 판소리와 탭댄스 등의 퓨전국악 공연도 선보인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전통문화연구회 얼쑤의 모듬북,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해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씨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 병창 황승옥의 무대와 함께 샌드아트와 결합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날뫼북춤과 북청사자놀음 공연도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고싸움놀이는 300여명의 고멜꾼과 줄잡이들이 동부고와 서부고로 나눠 진행된다. 이들은 단결심으로 남도의 기상을 선보이고 대동단결해 올 한해 풍년과 국태민안을 소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민속놀이, 나홀로서커스, 버블팡팡 등 각종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어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시 남구는 6년 만에 정월대보름 맞이 고싸움 놀이를 펼친다. 정월대보름 기념 고싸움 축제는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먼저 3일에는 연을 직접 만들고 날려보는 민속놀이와 함께 조상들의 생활놀이인 고누대회를 재현한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전통문화연구회 얼쑤의 모듬북,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해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씨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 병창 황승옥의 무대와 함께 샌드아트와 결합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날뫼북춤과 북청사자놀음 공연도 열린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