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해 특집] “제 부모님 모셔도 안심 되는 병원 만들 것
사회적약자 지원·지역사회 동행에도 최선”
동행재활요양병원 류기준 대표원장
동행재활요양병원 류기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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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류기준 동행재활요양병원 대표원장은 “모든 자식들은 부모님이 평생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시길, 편찮으신 곳 없이 행복하게 함께하길 바란다”며 “하지만 중풍, 치매, 수술 등 원치 않았던 질병을 겪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막상 병원에 모시려고 하면 병원에서 어떤 대우를 받으실지 막막하고 가족들의 고민이 늘어나는 건 당연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류 원장은 “부모님을 이곳으로 모셔도 당당하고 안심이 되는 동행재활요양병원이 될 것”이라며 “환우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환우 가족의 마음으로 대하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병원을 개원한 이유와도 일맥상통한다. 류 원장은 “제 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에는 탄탄한 시설을 갖춘 쾌적환 환경의 재활요양병원이 상당수 있지만, 광주·전남지역은 그렇지 못했다. 의료설비와 재활치료시설 등 전반적인 의료설비는 물론, 젊고 능력을 갖춘 의료진을 모시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내 외각에 주로 설립되는 다른 요양병원과 달리 광주 도심 한 가운데 병원을 마련한 것도 류 원장의 진심에서 비롯됐다.
“외곽에 있으면 입원해 계신 부모님을 자주 찾아 뵙기 힘들겠죠. 출근 하는 길에, 퇴근 하는 길에, 때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부모님과 자식이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했어요. 저 역시 자식의 입장으로서 우리 부모를 모셔도 될 병원을 만들고자 했으니까.”
병상간 간격도 현행법 기준보다 더 넓게 배치해 환자들이 보다 여유롭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한 것도, 기억력이 흐려지거나, 치매를 앓는 고령의 환자들이 병상에만 누워있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누구보다 열심히 운영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 외에도 소외계층 등 사회적약자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것도 의료기관으로 해야 할 역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병원 직원들과 헌혈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나눔에 나서는 것도 지역사회와 ‘동행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류기준 원장은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지역과 함께 하루하루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방향을 찾아나가겠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진정한 동행의 길을 걸으며 지역민 모두에게 인정받는 의료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류기준 동행재활요양병원 대표원장은 “모든 자식들은 부모님이 평생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시길, 편찮으신 곳 없이 행복하게 함께하길 바란다”며 “하지만 중풍, 치매, 수술 등 원치 않았던 질병을 겪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막상 병원에 모시려고 하면 병원에서 어떤 대우를 받으실지 막막하고 가족들의 고민이 늘어나는 건 당연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가 병원을 개원한 이유와도 일맥상통한다. 류 원장은 “제 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에는 탄탄한 시설을 갖춘 쾌적환 환경의 재활요양병원이 상당수 있지만, 광주·전남지역은 그렇지 못했다. 의료설비와 재활치료시설 등 전반적인 의료설비는 물론, 젊고 능력을 갖춘 의료진을 모시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외곽에 있으면 입원해 계신 부모님을 자주 찾아 뵙기 힘들겠죠. 출근 하는 길에, 퇴근 하는 길에, 때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부모님과 자식이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했어요. 저 역시 자식의 입장으로서 우리 부모를 모셔도 될 병원을 만들고자 했으니까.”
병상간 간격도 현행법 기준보다 더 넓게 배치해 환자들이 보다 여유롭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한 것도, 기억력이 흐려지거나, 치매를 앓는 고령의 환자들이 병상에만 누워있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누구보다 열심히 운영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 외에도 소외계층 등 사회적약자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것도 의료기관으로 해야 할 역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병원 직원들과 헌혈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나눔에 나서는 것도 지역사회와 ‘동행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류기준 원장은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지역과 함께 하루하루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방향을 찾아나가겠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진정한 동행의 길을 걸으며 지역민 모두에게 인정받는 의료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